'오징어 게임' 이정재 "내가 연기하고 많이 웃어..뇌가 없나 싶더라"

하수정 2021. 9.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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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서 180도 변신한 소감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작품 속 내 캐릭터는 낙천적이지만 고민이 많으면서 직장이 변변치 않아서 돈벌이가 시원치 않다. 그래서 고민이 많다. 그런 이유로 상금이 크게 걸린 게임에 참여하고, 게임장에서 새로 만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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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서 180도 변신한 소감을 공개했다.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황동혁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었는데 제안을 주셔서 시나리오를 기쁜 마음으로 읽었다"며 "시나리오가 굉장히 여러가지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들이 잘 녹여있었다. 이건 진짜 재밌겠다 싶었다. 게임을 어떻게 구현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궁금증이 있었는데, 세트장을 가는 날이 굉장히 기대가 되고, 재밌기도 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작품 속 내 캐릭터는 낙천적이지만 고민이 많으면서 직장이 변변치 않아서 돈벌이가 시원치 않다. 그래서 고민이 많다. 그런 이유로 상금이 크게 걸린 게임에 참여하고, 게임장에서 새로 만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낸다"고 소개했다.

MC 박경림은 "이번 캐릭터에는 잘생김이 없다. 엄청난 변신"이라고 했고, 이정재는 "나도 홍보를 해야하니까 드라마를 봤다. 그런데 한동안 너무 웃었다. '내가 저렇게 연기를 했나? 뇌가 없나' 싶더라.(웃음) 그래서 오늘은 그 캐릭터에서 많이 벗어나려고 노력했다"며 웃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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