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우주 기업 '프라이버티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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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우주 산업에 뛰어들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는 워즈니악이 립코드 창업자 알렉스 필딩과 함께 민간 우주기업 '프라이버티어 스페이스'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워즈니악은 "티타늄을 사용한 3D 프린팅은 복잡하고 가벼운 디자인을 지원할 수 있는 소재의 능력 때문에 항공우주와 같은 산업에서 매우 가치가 있다"라면서 우주 산업으로의 진출을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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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D 티타늄 합금 설명하며 우주 산업 진출 암시
워즈니악 참전으로 우주 여행 시장 경쟁 격화 예상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우주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이번 주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리는 AMOS컨퍼런스에서 새 회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영상에는 지구의 모습과 우주를 개척하는 우주인의 모습 등이 순차적으로 나열된다. 여기에 내레이터가 “우리는 함께, 멀리 갈 것”이라며 “이것은 경주가 아니다. 우리는 한 회사, 한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행성에 살고 있다”라면서 소개를 마쳤다.
프라이버티어 스페이스는 지난달 3D 티타늄 합금 프린터 관련 보도자료에서 우주에서 물체를 감시하고 청소하기 위한 새로운 인공위성 업체로 자사를 소개한 바 있다. 워즈니악은 “티타늄을 사용한 3D 프린팅은 복잡하고 가벼운 디자인을 지원할 수 있는 소재의 능력 때문에 항공우주와 같은 산업에서 매우 가치가 있다”라면서 우주 산업으로의 진출을 암시한 바 있다.
이미 우주 관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경쟁은 여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앞서 영국의 백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이 사상 처음 민간 우주여행에 성공했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블루 오리진을 통해 카르마 라인(고도 100㎞)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휴렛팩커드에 입사해 컴퓨터 개발을 하던 워즈니악은 1976년 스티브 잡스와 공동으로 애플을 창업했다. 이후 워즈니악은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을 매각하고 회사를 떠났다. 현재 플래시 기반 메모리 업체 퓨전아이오에서 수석연구원을 맡고 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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