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사나이' 또 증명했다..분투한 호날두, 기록 경신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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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기록을 경신하며 '챔피언스리그 사나이'를 또 증명했다.
맨유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영보이즈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그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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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기록을 경신하며 '챔피언스리그 사나이'를 또 증명했다.
맨유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영보이즈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예상치 못한 충격 패였으나 이날 역시 호날두는 제 몫을 다해줬다.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그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호날두는 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가담하고 순간순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그 결과 호날두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경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고 오프사이드를 절묘하게 무너뜨린 그가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먼저 통산 135호 골에 성공하면서 최다 득점 기록을 굳건하게 지켰다. 이어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호날두는 30세 이상 기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그는 30세가 된 이후 지금까지 68경기에서 63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골에 가까운 수치를 자랑하며 1위에 올랐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온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또, 36개의 팀을 상대로 득점하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이 부분 공동 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2007년 4월 AS로마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넣었고, 이후 여러 팀을 만나면서 득점포를 가동해왔다. 그리고 이날 영보이즈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35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렸다.
하지만 호날두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1-2로 역전패했다. 맨유는 전반 35분경 아론 완 비사카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 속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제시 린가드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책으로 역전골을 내줬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패하면서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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