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수시모집 경쟁률 4.85대1..약학과 29대1

전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022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389명 모집에 6732명이 지원해 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을 기점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전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4.28대1보다 0.57%가 상승해 전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순천대는 2022학년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올해 처음으로 6년제 신입생을 모집하는 약학과는 수시모집 15명 모집에 442명이 지원해 29: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 측은 수시모집에서 약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부 등 보건계열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전남 동부권지역 의대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형별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의 Δ지역인재전형 5.03:1 Δ전국인재전형 4.48:1 Δ장애인 등 전형 2.83:1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의 Δ일반학생전형 5.36:1 Δ사회배려전형 4.37:1 Δ농어촌학생전형 3.38:1 Δ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4.61:1 Δ기초생활 등 전형 1.20:1 Δ실기전형 4.61:1 Δ특기자전형 1.20:1로 기록했다.

순천대는 10월29일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 면접평가를 거쳐 12월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