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CD-카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신청 철회.."보완해 재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신용데이터(KCD)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진출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KCD와 카카오뱅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중금리혁신법인)'은 최근 금융당국에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 신청을 철회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재신청을 염두에 두고 일단 철회한 것"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신용평가모델, 사업계획 등 준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진출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심사 과정에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KCD와 카카오뱅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중금리혁신법인)'은 최근 금융당국에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 신청을 철회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재신청을 염두에 두고 일단 철회한 것"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신용평가모델, 사업계획 등 준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중금리혁신법인은 지난 6월25일 금융위에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다. 중금리혁신법인 최대주주는 KCD(42%)이며 카카오뱅크는 2대주주(33%)다. 이 외에 SGI서울보증(9%), KB국민은행(7%), 현대캐피탈(5%), 전북은행(2%), 웰컴저축은행(2%)도 출자했다.
중금리혁신법인은 주주사들의 금융, 비금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개인사업자 CB 시장의 '금리 절벽'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중금리 대출 공급이 최우선 과제인 카카오뱅크는 중금리혁신법인 참여를 통해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었다.
중금리혁신법인은 제기된 문제를 빠르게 보완해 9월 중 예비허가를 재신청한다는 계획이다. KCD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도 9월 중 재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s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사람들에게 돈 뿌리고 다녔다"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저는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의 '뜻밖의 한마디'
-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PD에 "결혼 후 살 많이 쪄…보기 힘들었다"
-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정말 고마웠습니다" [N리뷰]
- 이효리, 엄마가 찍어준 사진 공개…애정 렌즈 덕에 미모 ↑ [N샷]
- 송지은 "♥박위 애정표현, 처음에 너무 힘들었다…이젠 적응" 고백 [RE:TV]
- 이지아, 깜짝 팬츠리스룩…비현실적 젓가락 각선미 [N샷]
- [단독] '의리' 김대호, '나혼산'서 만난 예비부부 결혼식 사회 약속 지켰다
- 장가현 "조성민과 이혼, 빚 모두 내가 떠안아…최근 팬에게 세탁기 사기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