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더 이상 뮌헨 상대 안 된다"

김찬영 2021. 9.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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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이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1라운드 상대로 만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바르셀로나, 더 이상 뮌헨의 상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뮌헨의 승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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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의 뤼카 에르난데스(왼쪽), 킹슬리 코망(이상 프랑스·가운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오른쪽)이 15일(한국시간) 오전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1라운드 상대로 만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뮌헨=AFP연합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이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1라운드 상대로 만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바르셀로나, 더 이상 뮌헨의 상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뮌헨의 승전 소식을 전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양 팀의 경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캄 노우에서 열렸다.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와 뤽 더 용(이상 네덜란드)을 공격수로 내세웠다.

페드로 곤살레스 로페스, 세르지오 부스케츠(이상 스페인), 프렌키 데 용(네덜란드)은 중원을 구성했다.

조르디 알바와 세르지 로베르토(이상 스페인)는 측면에서 출발했고, 제라르드 피케, 에릭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로날드 페데리코 아라우호 다 실바(우루과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독일)이 지켰다.

독일 매체 빌트 캡처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를 필두로 자말 무시알라와 르로이 사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레온 고레츠카, 토마스 뮐러, 요주아 키미히(이상 독일)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니클라스 쥘레(독일), 다요 우파메카노, 뱅자맹 파바르(이상 프랑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출전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유효슈팅 0개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전체 슈팅도 5개에 그쳤다. 뮌헨은 슈팅 13개(유효슈팅 8개)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흔들었다.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가 15일(한국시간) 오전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1라운드 상대로 만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AFP연합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전반 34분 뮐러, 후반 11분과 후반 40분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초라한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피케는 "이렇게 큰 점수 차이로 지리라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기지 못하는 지금의 결과가 우리의 냉정한 현실인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우리는 뮌헨의 강력한 중원을 맞아 미드필더에서 충분히 공을 갖지 못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 그런 경기가 펼쳐졌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BBC스포츠는 "뮌헨도 최고의 전력을 갖추고 나오지는 못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런 뮌헨에 압도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소재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토프스키(왼쪽에서 두번째)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37분 팀의 6번째 골을 헤더로 결정짓고 있다. 리스본=AP
 
한편 뮌헨은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와의 공식 경기 전적 7승1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중 뮌헨이 지난해 8월15일 오전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소재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상대로 만난 바르셀로나에 8대 2 승리를 거둔 경기가 가장 충격적이라고 팬들 사이 회자되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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