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수시모집 4.8대 1 경쟁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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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337명 모집정원(정원 내)에 1만1222명이 지원해 4.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2099명이 지원해 69.9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와 연계한 간호학과는 69명 모집에 580명이 지원해 8.41대1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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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4.19대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의학계열, 공학계열, 디자인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2099명이 지원해 69.9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화학공학부 7.92대1, IT융합학부 IT융합전공 7.68대1, IT융합학부 AI융합전공 7.10대1,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전공 6.35대1, 건축학부 6.29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공학계열은 전기공학부 전기전자공학전공(6.24대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5.84대1), 기계공학부 항공우주공학전공(5.39대1)이, 사회계열에서는 경찰학전공(5.84대1)이, 예체능계에서는 스포츠과학부(6.00대1),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전공(5.29대1)이 비교적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와 연계한 간호학과는 69명 모집에 580명이 지원해 8.41대1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김종설 울산대 입학처장은 “수험생 수가 전년에 비해 조금 증가하고,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계열 단위 통합 선발 및 전형 간 복수지원 확대, 울산시가 지원하는 지역혁신사업 시행으로 지원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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