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고발사주' 최초 보도 이진동 고발한 시민단체대표 조사

정혜민 기자 2021. 9. 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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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대상으로 한 고발사건의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사준모는 윤 전 총장의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 겸 기자와 성명불상의 공모인 1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해달라고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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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모습. 2021.5.3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대상으로 한 고발사건의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의 권민식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앞서 사준모는 윤 전 총장의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 겸 기자와 성명불상의 공모인 1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해달라고 고발했다.

이 기자는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대검찰청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범여권 정치인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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