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2' 글로벌 시장 공략..연내 170개국 출시 예정

넷마블 '세븐나이츠2' (넷마블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글로벌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티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170여개 지역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용자들도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12개국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또 해외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2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 ‘세인’의 스토리를 그린 웹툰 '다크서번트'를 Δ북미 Δ일본 Δ대만 Δ태국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글로벌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동시 석권한 바 있다. 2016년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중 최고 기록이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