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도권 집값, 13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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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집값이 10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집값 상승률은 지난 2월 0.89% 상승한 뒤 오름폭이 서서히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부터는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은 2·4 대책 이후인 3월 0.38%, 4월 0.35%로 두 달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가, 5월 0.40%로 반등한 데 이어 6월(0.49%), 7월(0.60%), 8월(0.68%)에 연달아 오름폭을 키워 2018년 9월(1.2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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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집값, 10년여 만에 가장 많이 상승
"재건축·중저가단지 수요 이어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달 전국 집값이 10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와 공급확대 방안, 금리 인상 등도 집값 상승세를 꺾진 못했다. 전세와 월세도 덩달아 상승폭을 키우면서 임대차 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지역의 모습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9/15/ned/20210915110046508oxjt.jpg)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96% 올라 전월(0.8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달 상승률은 2011년 4월(1.14%)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 집값 상승률은 지난 2월 0.89% 상승한 뒤 오름폭이 서서히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부터는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집값이 하락한 지역은 세종시(-0.13→0.19%) 단 한 곳뿐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값이 1.34% 올라 가장 크게 뛰었고, 단독과 연립은 각각 0.29%, 0.36% 상승했다.
지난달 서울(0.60→0.68%), 경기(1.52→1.68%), 인천(1.33→1.38%)을 포함하는 수도권(1.17→1.29%)과 지방(0.57→0.67%)의 집값 오름폭이 모두 커졌다. 특히 수도권은 2008년 6월(1.80%) 이후 13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2·4 대책 이후인 3월 0.38%, 4월 0.35%로 두 달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가, 5월 0.40%로 반등한 데 이어 6월(0.49%), 7월(0.60%), 8월(0.68%)에 연달아 오름폭을 키워 2018년 9월(1.2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선 노원구(1.34%), 도봉구(1.07%), 송파구(0.88%), 서초구(0.85%), 강남구(0.80%) 등의 순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경기는 군포시(2.89%)와 안양 동안구(2.88%), 오산시(2.85%), 인천은 연수구(2.80%) 등이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등 인기 단지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면서 “경기는 교통 호재가 있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 인천은 신도시 신축과 재건축·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국 및 서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9/15/ned/20210915110047803juhv.jpg)
지방에선 대전(0.82→1.05%), 부산(0.85→0.99%), 광주(0.73→0.85%), 울산(0.72→0.77%)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셋값 역시 뛰었다. 전국의 주택 종합 전세가격은 7월 0.59%에서 지난달 0.6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55% 올라 3개월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노원구(0.96%), 송파구(0.82%), 강동구(0.73%), 서초구(0.72%), 동작구(0.68%)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거나 중저가 단지가 몰린 곳 위주로 많이 올랐다.
경기는 0.95%에서 1.03%로 올랐고, 인천은 0.98%에서 0.91%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경기는 시흥시(1.93%)와 안산시 단원구(1.88%) 위주로, 인천은 연수구(2.88%)와 계양구(0.90%)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전셋값이 0.84% 상승해 올 들어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방 전셋값은 0.41%에서 0.45%로 상승폭이 커졌다.
월세 역시 전국 기준 0.19%에서 0.26%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0.14→0.19%), 경기(0.34→0.36%), 인천(0.20→0.40%) 등 수도권(0.25→0.31%), 지방(0.14→0.22%)이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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