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베커 "조코비치가 더 강할 줄 알았는데.."

정광호 2021. 9. 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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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1위이자 그랜드슬램 통산 6회 우승자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53, 독일)가 US오픈 결승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베커는 14일(현지시간) 유로스포츠 채널에서 "조코비치에게 그날 결승전은 너무 많은 것이 달려있었다. 정신적으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었다"며 "21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이자 캘린더그랜드슬램의 압박감보다 조코비치가 더 강하다고 믿었는데 그런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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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의 응원에 눈물을 보인 노박 조코비치(사진=GettyimagesKorea)

전 세계랭킹 1위이자 그랜드슬램 통산 6회 우승자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53, 독일)가 US오픈 결승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베커는 14일(현지시간) 유로스포츠 채널에서 "조코비치에게 그날 결승전은 너무 많은 것이 달려있었다. 정신적으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었다"며 "21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이자 캘린더그랜드슬램의 압박감보다 조코비치가 더 강하다고 믿었는데 그런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원했다. 역대 최고의 그랜드슬램 선수가 되길 원했지만, 우승에 대한 압박감이 세계 최고의 선수도 속수 무책으로 만들었다. 그의 어정쩡한 모습은 처음 본다." 

또한, 베커는 조코비치를 꺾은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에 대해서도 2021 US오픈 내내 최고의 선수였고 우승할 자격이 있는 챔피언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메드베데프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대회 기간 최고의 선수였고 우승으로 가는 길에 단 한 세트만 내주었다. 이 기록은 그가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보여준다." 

한편, '2020년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8위)은 "메드베데프는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우승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며 "마지막 코트체인지에서 조코비치의 눈물을 보고 그가 얼마나 이 경기에서 긴장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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