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남편=배우 이동진..첫 만남 때 '소주송'에 반해" [대한외국인]

윤성열 기자 2021. 9.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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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이 남편인 배우 이동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2020 도쿄 올림픽' 특집으로,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 김준호, 김지연, 윤지수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김지연은 이동진과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선배 언니 소개로 만났는데, 제가 원래 유머러스하고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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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대한외국인'
'대한외국인'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이 남편인 배우 이동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2020 도쿄 올림픽' 특집으로,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 김준호, 김지연, 윤지수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지연은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최초 여자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아 최초 올림픽 사브르 금메달리스트이다. 김지연은 이동진과 3년 열애 끝에 2017년 10월 결혼했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김지연은 이동진과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선배 언니 소개로 만났는데, 제가 원래 유머러스하고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는 "첫 만남이었던 술자리에서 남편이 '소주 송'을 불렀는데 그 노래에 홀딱 반했다"며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김지연은 "술이 한 잔 두 잔 들어가니까 더 잘생겨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MC 김용만은 "펜싱 선수들만의 직업병이 있냐"고 물었고, 김지연은 "연애할 때 볼 꼬집기를 하다가도 제가 반복 훈련이 잘 되어 있다 보니 남편이 볼을 꼬집으려면 반사적으로 먼저 볼을 꼬집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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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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