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보이스' 이주영 "연이은 센 캐릭터 걱정? 오히려 내 무기, 실제 난 평화주의자 INFP"

이승미 입력 2021. 9. 15. 10:50 수정 2021. 9.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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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영이 센 캐릭터와 이미지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이주영이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 개봉을 맞아 15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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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주영이 센 캐릭터와 이미지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이주영이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 개봉을 맞아 15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영화로 이주영은 서준을 돕는 블랙해커 깡칠 역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연이어 맡게 된 센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 중복에 대한 우려나 걱정은 없는지 묻자 이주영은 "오히려 이런 역을 잘 소화하는 게 저의 장점이자 무기인 것 같다. 저는 앞으로도 이런 캐릭터도 계속 하고 싶다. 물론 한편으로는 저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더 깊은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그런 부분에 대한 당연한 갈증과 욕심이 있지만 지금의 캐릭터도 사랑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리고는 "사실 작품으로만 저를 접하시다가 미팅을 가지면 관계자분들이 굉장히 놀라신다. 제가 이런 성격이나 이미지인지 몰랐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 저를 잘 아는 제 친구들은 저에 대한 어떤 평가를 보고 난 후에는 '야 니가 이렇게 보이나봐. 니가 이렇게 세 보이나봐'라면서 놀란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좀 허당이고 재미있는 막내 같은 캐릭터다. 그런데 영화 속 캐릭터는 좀 강렬하고 색깔이 뚜렷한 역을 하다보니까 저를 무섭게 보시는 것 같더라. 그리고 어떤 배우는 '이주영 배우와 연기한다고 해서 긴장하고 왔는데 실제로 보니 아니구나'라는 말을 하셨었다"라며 "실제 저는 평화주의자고 싸우는 것도 안좋아하고 뭐든지 좋게 좋게 하려는 스타일이다. MBTI도 INFP, 평화주의자이다"라며 웃었다.

한편, '보이스'는 '무서운 이야기3'(2016), '무서운 이야기'(2012),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등을 연출한 김선·김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오늘(1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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