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전 시민에게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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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전 시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15일 서산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정부가 국민 88%를 대상으로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급 대상 분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코로나19에 맞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만큼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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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전 시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15일 서산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정부가 국민 88%를 대상으로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급 대상 분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코로나19에 맞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만큼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의 경우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은 전체 인구의 17%인 3만명에 이르며, 이들에게 지원금을 주려면 76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맹 시장은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고 피해가 더 큰 국민에게 추가로 지급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취소된 각종 축제와 행사비를 긁어모으고, 각종 비용을 최대한 절감해 필요 재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에서는 15개 시·군 중 서산시 외에 논산시와 청양군, 공주시 등이 국민지원금 전 주민 지급을 결정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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