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해 꽃무릇 축제 17~24일 비대면 개최

김명규 기자 2021. 9.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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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제4회 김해 꽃무릇 축제를 17일부터 24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 이기춘 위원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비대면 축제 문화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제4회 김해 꽃무릇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추석연휴 붉게 물든 꽃무릇 구경도 하고 SNS 축제 프로그램에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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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축제 프로그램 참여
동김해 IC부근에 위치한 김해 꽃무릇 길. (김해시 제공) © 뉴스1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제4회 김해 꽃무릇 축제를 17일부터 24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참여자가 네이버 밴드 '김해 활천동 꽃무릇'에 가입해 랜선 꽃놀이를 즐기고 사생대회, 노래자랑, 장기자랑도 영상·사진 업로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꽃무릇이 피어 있는 공간은 동김해IC 부근 어방동 완충녹지대로 시는 2015년부터 4만8000㎡ 녹지대에 수만 그루의 꽃무릇을 심고 산책로 정비, 휴게시설 보수 등으로 시민 휴식공간으로 가꿔 왔다.

김해 활천동 지역주민들은 초가을을 매혹적인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꽃무릇이 피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해왔다.

김해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 이기춘 위원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비대면 축제 문화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제4회 김해 꽃무릇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추석연휴 붉게 물든 꽃무릇 구경도 하고 SNS 축제 프로그램에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꽃무릇은 상사화(相思花)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데, 9월 추석 무렵이면 짙은 붉은 꽃을 피우며 꽃이 지면 잎이 나와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애틋한 사랑의 꽃으로도 알려져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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