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잔류' 케인, 재계약 가능성도 남아있다..조건은 '바이아웃 포함'

하근수 기자 2021. 9. 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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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에 잔류한 해리 케인(28)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어 "케인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토트넘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여름 토트넘에 잔류했다. 토트넘은 통상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 조건에 포함시키지 않지만 케인은 예외가 될 수 있다. 만약 재계약에 동의할 경우 엄청난 연봉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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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에 잔류한 해리 케인(28)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 조건이 있다.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었을 경우다.

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케인은 여전히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케인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킬 경우 재계약을 동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토트넘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여름 토트넘에 잔류했다. 토트넘은 통상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 조건에 포함시키지 않지만 케인은 예외가 될 수 있다. 만약 재계약에 동의할 경우 엄청난 연봉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 시장 동안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케인은 공개적으로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적극적인 투자에도 계속되는 무관이 이유였다. 케인은 2020-21시즌 37개의 공격포인트(23골 14도움)를 쓸어 담으며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지만 토트넘은 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의 1억 파운드(약 1,612억 원) 제안을 거절한 뒤 케인의 잔류를 위해 사력을 다했다. 레비 회장, 누누 산투 감독,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등 클럽의 수뇌부 전원이 케인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협상의 주도권이 토트넘에 있다며 힘든 상황임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하기로 맘먹었다. 케인은 지난달 SNS를 통해 "경기장에서 토트넘 팬들을 지켜볼 수 있어 좋았다. 지난 몇 주 동안 받은 응원의 메시지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이번 여름 토트넘에 머물 것이며 팀의 성공을 돕는데 100% 집중할 것이다"라며 잔류 의지를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재계약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 토트넘은 '대체 불가' 스트라이커 케인을 위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유로스포츠'는 케인이 방출 조항이 포함될 경우에만 협상에 동의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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