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사전계약 첫날 1만8940대 돌파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 중 가장 많이 계약돼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가 사전계약 첫날 1만8천94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사전계약 규모다.

현대차는 지난 14일부터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100% 온라인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계약 대수는 1만8천940대.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 가운데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1만7천294대 보다 1천646대 높은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의 인기 비결은 경제성, 안전성, 공간성”이라며 “국산차 최초로 온라인 계약 방식을 택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경형 SUV 캐스퍼는 실용성, 안정성, 공간성을 갖춘 신차다. 크기는 길이 3천595mm, 휠베이스 2천400mm, 너비 1천595mm, 높이 1천575mm. 기본과 터보 모델로 라인업을 꾸린다.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천385만원, 모던 1천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천870만원이다. 액티브 모델은 스마트 1천480만원, 모던 1천685만원, 인스퍼레이션 1천96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캐스퍼 사전계약에 맞춰 삼성역 코엑스 ‘K-POP 스퀘어 전광판’에 캐스퍼 3D 광고를 상영한다. 영상은 현대차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