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로 팀 승리 견인' 이창민, K리그1 29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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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창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창민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극장 결승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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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창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이창민이 받았다. 이창민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극장 결승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창민은 1-1 무승부 상황에서 경기종료 직전 박원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제주는 지난 4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베스트11에는 라스, 이영재, 잭슨, 박배종(이하 수원FC), 에드가, 세징야(이하 대구), 이창민(제주), 조영욱(FC 서울), 이청용(울산 현대), 홍정호(전북 현대), 민상기(수원 삼성)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금)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대구의 경기다. 이날 대구는 전반전을 0대1로 뒤진 채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에서 세징야, 에드가가 연속 골을 넣으며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 대구는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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