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도시 세종서 '한글'을 만나다

이정현 기자 2021. 9.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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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575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사랑문화를 확산하고자 한글사랑주간에 발맞춰 백일장과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10월9일 한글당 당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전국단위 행사인 '한글사랑 백일장' 결선·시상식이 열린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진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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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사랑주간 맞춰 지역 곳곳서 백일장·전시회
코로나19 예방 차원서 소규모 행사 분산·운영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는 575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사랑문화를 확산하고자 한글사랑주간에 발맞춰 백일장과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10월9일 한글당 당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전국단위 행사인 '한글사랑 백일장' 결선·시상식이 열린다.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규모 '한글사랑 디자인 공모전' 전시회와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한글사랑 유물전시'를 진행한다.

이미 진행 중인 행사들도 있다.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필립 콜버트 특별전'이 한글 에디션으로 함께 운영 중이다. 한글과 조화를 이룬 각종 회화와 조형물은 다음달 1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3일부터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세종대왕 전시회: 세종대왕과 음악, 여민락'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세종문예회관은 한글날 당일에는 '일제강점기의 한글 시와 음악'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도 계획 중이다.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서도 세종시 지역 작가들과 외부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한글, 점으로부터 빛' 기획전시가 한글날 당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방역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장소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도시 전역에 걸쳐 다양한 소규모 행사를 분산‧운영하는 식이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진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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