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피해 동해시 망상해변에 생태관 조성

이해용 2021. 9. 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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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동해안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생태관이 조성된다.

15일 동해시에 따르면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 공사 단지에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해안생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안생태관은 망상 해안의 생태와 해안사구 동식물, 2019년 대형산불 피해와 복구 과정, 소규모 체험활동 등 4개 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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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019년 동해안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생태관이 조성된다.

2019년 대형산불로 검게 타 버린 동해시 망상동의 소나무.[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동해시에 따르면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 공사 단지에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해안생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99㎡의 단층 목조 건물로 건립하는 망상해안생태관은 2019년 당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나무 일부를 활용해 건축한다.

해안생태관은 망상 해안의 생태와 해안사구 동식물, 2019년 대형산불 피해와 복구 과정, 소규모 체험활동 등 4개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한국동서발전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탁한 3억원으로 충당한다.

시는 망상 해안사구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과 산불 피해 및 복구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망상모래말뚝버섯과 망상모래솔 등 희귀종도 소개할 예정이다.

망상모래말뚝버섯.[동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심정교 녹지과장은 "망상해안생태관은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그 의미가 더 크다"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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