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제주 이창민, K리그1 29라운드 MVP

김호진 기자 2021. 9. 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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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이창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창민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의 경기다.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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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이창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창민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창민은 1-1 무승부 상황에서 경기종료 직전 박원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제주는 지난 4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의 경기다. 이날 대구는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에서 세징야, 에드가가 연속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대구는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9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 김인성이 이름을 올렸다. 김인성은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8경기 만에 승리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고,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총 슈팅 26개의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고 나란히 1골씩 주고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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