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3100억 규모 화성장안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조성신 2021. 9. 15. 10:21
사업다각화에 잰걸음 중인 반도건설이 3100억원 규모의 화성장안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따내며 수주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존 공공택지사업 중심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영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도급공사 2건 및 도시정비사업 3건, 민간개발사업 3건, 해외개발사업(미국LA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장안개발과 '화성 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하반기 첫 도급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일원에 들어설 이 단지는 부지 8만5847㎡에 지하 1층~지상 26층, 14개동 아파트 전용 59~84㎡ 1595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민간·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며,"특히 지난 50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반도건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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