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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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15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활발히 실시해왔다.
특히 금융분야에서 LG이노텍은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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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단계로 나뉜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15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활발히 실시해왔다.
특히 금융분야에서 LG이노텍은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지난해 말 630억원에서 64%가량 증액했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기업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다.
아울러 기술분야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조설비 개선 등 생산성 혁신 컨설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중소 협력사에 구축 비용의 60%를 지원한다하는 제도로,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특허청 및 협력사와 영업비밀 보호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400여개에 이르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협력사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상무)은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왔다"며 "협력사와 함께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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