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저녁까지 비 오락가락..내일 태풍 직접 영향권
[KBS 광주]광주전남 지역은 오늘도 태풍의 영향으로 저녁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기온도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에 잠시 그치지만, 내일 아침부터 다시 시작돼서 밤부터는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우선 오늘과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최대 30~40mm인데요,
모레는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 14호 태풍 찬투는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 있습니다.
금요일 새벽에 서귀포 약 60km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오전 중에 광주 전남 지역과 가장 가깝게 지나겠습니다.
바람은 이미 강해졌습니다.
거문도와 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오후부터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낮 최고 기온 나주와 장성 29도로 평년을 조금 웃돌겠고요,
여수의 낮 최고 기온 25도, 구례 29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목포 28도, 장흥과 해남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신안은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현재 서해남부 먼바다는 태풍경보와, 풍랑특보가 곳곳에 내려졌고요,
남해서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이 최대 6m로 매우 높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금요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금 들고 장거리 이동” 택시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덜미
- 교실서 뿜어져 나온 하얀 연기에 학생들 ‘호흡곤란’…정체는?
- [제보] “면접관이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 묻고, 마스크 벗으라 해”
- 방역복의 변신…中, 의료진 등 위한 ‘이색’ 패션쇼 현장
- [애피소드] 강아지 주둥이를 공업용 고무줄로 꽁꽁…경찰, 수사 나서
- 과속해도 못 잡는 ‘구간단속’…40% ‘회피가능시설’ 논란
- 애플 ‘아이폰13’ 공개…사진·동영상 기능 강화
- [특파원 리포트] 中 공무원은 반드시 ‘푸퉁화’ 사용해야…소수민족 영향은?
- [단독] 피해 아동만 10명…경찰, 제주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사
- ‘코로나 생활고’ 자영업자 비극…“위드코로나 전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