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대 주주' 국민연금 반대..물적 분할 앞둔 SK이노베이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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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이 국민연금이 물적 분할 반대 소식에 15일 장중 약세다.
지분 8.05%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할 계획에 반대하고 나서며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하락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와 석유개발 부문의 물적분할을 발표했다.
하지만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전날인 지난 14일 열린 제16차 위원회에서 SK이노베이션의 분할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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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주가 장중 4% 가까이 하락
SK이노베이션(096770)이 국민연금이 물적 분할 반대 소식에 15일 장중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3.52% 하락한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분 8.05%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할 계획에 반대하고 나서며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하락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와 석유개발 부문의 물적분할을 발표했다.
오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10월 1일자로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SK배터리(가칭)’와 석유 개발 생산과 탐사 사업을 주로 수행하는 ‘SK이엔피(가칭)’로 나눈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전날인 지난 14일 열린 제16차 위원회에서 SK이노베이션의 분할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반대 이유에 대해 “분할 계획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나, 핵심 사업인 배터리 사업 등의 비상장화에 따른 주주 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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