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신공항 에어시티'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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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주변 지역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작업에 나선다.
부산시는 강서구 가독도 눌차만과 천성항 일원을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에어시티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검토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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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주변 지역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작업에 나선다.
부산시는 강서구 가독도 눌차만과 천성항 일원을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에어시티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검토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에 사업방향 설정 및 기본구상 검토뿐 아니라 공항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물류·상업·업무 기능 등을 계획해 경제적 효과를 유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부산이 세계적인 물류, 관광마이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덕도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울경 여러 지역에서 신공항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철도 및 도로 등 접근교통망 계획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정부 역점 사업인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고려해 에어시티의 특성을 반영한 실천할 수 있는 개발방향과 개발 콘셉트도 구상한다.
시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용역이 완료되면 이어서 사업자 선정과 예비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기능 강화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투자유치와 홍보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향후 주변 지역 개발로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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