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챔피언' 캔틀레이, 2021년 PGA 올해의 선수 선정

2021. 9.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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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PGA투어는 15일(이하 한국시각)에 2020-21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켄틀레이가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2020-21년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캔틀레이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백-투-백 우승을 비롯,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캔틀레이는 브라이슨 디섐보, 해리스 잉글리시, 콜린 모리카와, 존 람과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잭 니클라우스상을 수상했다.

캔틀레이는 올 시즌 조조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메모리얼 토너먼트, BMW 챔피언십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패트릭은 2020-21시즌 유일하게 3승 이상을 거둔 선수다. 최근 한 시즌에 4승 이상의 우승을 했던 선수로는 2016-17시즌의 저스틴 토마스가 있다.

올 시즌, 캔틀레이는 24개 대회에 출전하며, 4번의 우승과 2번의 탑 5, 7번의 탑 1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캔틀레이는 4개의 주요 스크로크 이득 기록 분야에서 모두 30위 이내의 순위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PGA는 "2020-21년 올해의 선수상은 20-21 시즌 페덱스컵 공식 대회에 15회 이상 참가한 PGA 투어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캔틀레이. 사진 = PG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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