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자영업자의 안타까운 죽음..주변에 "코로나에 힘들다" 호소

박양수 2021. 9.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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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고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자영업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서도 유흥업소 업주가 그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해왔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의 어려움으로 최근 '힘들다'는 고민을 주변에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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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으로 생활고를 겪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영업자 A(57)씨의 맥줏집 앞에 14일 고인을 추모하는 메모와 국화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고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자영업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서도 유흥업소 업주가 그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할 당시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로 파악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해왔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의 어려움으로 최근 '힘들다'는 고민을 주변에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A씨가 수개월 간 임대료를 내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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