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네이버 손잡고 개발한 비대면 교육용 노트북 '웨일북' 출시

김정현 기자 2021. 9.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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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네이버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웨일북(whalebook)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현재 비대면 교육에서 많이 활용되는 태블릿 PC와 비교해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태블릿 PC는 별도의 키패드 입력창이 학습 화면을 가려 사용에 불편하지만 웨일북은 화면 전체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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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전자가 네이버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웨일북(whalebook)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고가는 55만원이다.(LG전자 제공) © 뉴스1

LG전자가 네이버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웨일북(whalebook)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고가는 55만원이다.

웨일북은 네이버의 웨일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노트북이다. 올해 초 LG전자와 네이버가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웨일북의 크기는 35.5㎝(14인치)로 일반 태블릿PC보다 큰 화면을 갖췄다. 무게는 1.45㎏이다. 이외에도 Δ인텔 셀러론 CPU Δ4GB 램 Δ64GB 저장장치 등의 사양을 갖췄다.

웨일북은 HD화질 웹캠과 내장 마이크를 갖추고, 네이버의 화상회의·교육 서비스 '웨일온' 단축키 등을 탑재했다. 하나의 계정으로 네이버 밴드, 네이버웍스, 웨일온 등 다양한 네이버의 서비스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수업 시 불필요한 사이트 접근은 차단하는 등 원격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측은 "현재 비대면 교육에서 많이 활용되는 태블릿 PC와 비교해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태블릿 PC는 별도의 키패드 입력창이 학습 화면을 가려 사용에 불편하지만 웨일북은 화면 전체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웨일북을 오는 10월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먼저 선보인 뒤, B2C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적의 스마트 교육 솔루션을 담은 웨일북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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