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전 멀티골' 레반도프스키 "쉬운 골은 아니었다"

2021. 9. 15. 09: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0으로 이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후반 11분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무시알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나브리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볼을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후 UEFA를 통해 자신의 바르셀로나전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바르셀로나전 첫번째 골에 대해 "사람들은 나의 첫번째 득점이 쉬워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당시 상황에서 상대편 선수가 나의 왼쪽에 있었다. 내가 볼을 처리하기에는 시간과 공간이 많지 않았다. 볼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빨라야 했고 좋은 볼 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렇게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또한 "예측이 필요한 골이고 순간적으로 잘못하면 놓치게 된다. 스트라이커라면 골을 넣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 승리하기 위해 왔다.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는 항상 위협적"이라면서도 "우리는 경기를 컨트롤했고 승점 3점을 위해 왔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승리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오른쪽).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