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MZ세대 타깃 '요기요나라' 대공개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국내 대표 요기요 팬들을 위한 온라인 가상 세계관인 '요기요나라'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요기요나라'는 요기요가 선사하는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가상의 세계관이다. 요기요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요기요나라'는 2221년 모든 음식이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주인공 '요조이'가 맛의 즐거움을 되찾고자 타임머신을 타고 2021년으로 모험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주인공 '요조이'는 '요'를 형상화한 큰 눈을 가진 친근한 매력의 캐릭터로, 비밀결사대원으로서 먹는 즐거움을 되찾기 위한 모험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가상세계 '요기요나라'의 콘텐츠는 인스타툰(인스타그램 웹툰) 포맷을 활용해 공개할 계획으로, 누구나 '요기요나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요기요나라' 오픈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7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요기요나라' 계정을 팔로우한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요기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당첨자에게는 가상의 '요기요나라 입국 허가증'도 전달해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채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요기요가 처음 시도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흥미를 유발하는 맛있는 스토리로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유쾌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요기요나라'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요기요의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기요는 지난해 온라인 가상 세계 '요기요나라'를 첫 선보였다. 소비자에게 공복 방지를 위한 공무원인 '밥무원'이라는 캐릭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