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레전드, "월드컵 가려면 인천의 아길라르 불러와"

김태석 기자 2021. 9. 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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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축구 레전드 에르난 메드포르드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엘리아스 아길라르를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에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메드포르드는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 5분(한국 시각) 산 페드로술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4라운드 온두라스전, 11일 산 호세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코스타리카에서 열리게 될 5라운드 엘살바도르전, 14일 오전 8시 콜럼버스 로어닷컴 필드에서 킥오프할 6라운드 미국전에서 루이스 페르난데스 수아레스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길라르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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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코스타리카 축구 레전드 에르난 메드포르드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엘리아스 아길라르를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에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메드포르드는 최근 코스타리카 매체 <암 프렌사>와 인터뷰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 구성에 관한 개인 견해를 남겼다. 현역 시절 메드포르드는 1990 FIFA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가 스웨덴을 2-1로 꺾으며 자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주도한 바 있는 인물이다. 한국으로 치면 황선홍에 비견할 수 있는 위상을 지녔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빅 리그에서 뛰었다.

보도에 따르면, 메드포르드는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 5분(한국 시각) 산 페드로술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4라운드 온두라스전, 11일 산 호세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코스타리카에서 열리게 될 5라운드 엘살바도르전, 14일 오전 8시 콜럼버스 로어닷컴 필드에서 킥오프할 6라운드 미국전에서 루이스 페르난데스 수아레스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길라르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드포르드는 "수아레스 감독이 팀 상황을 개선하려면 선수를 잘 뽑아야 한다. 다음 예선 일정에서는 최고의 전력을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라며 인천에서 뛰는 아길라르와 그리스 라미아 FC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토퍼 누네스가 다음 라운드에서는 꼭 선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 프렌사>는 아길라르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에서 25경기 1,835분을 뛰며 5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놀라운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18년 지휘봉을 잡았던 구스타보 마토사스 감독 체제 이후 A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아길라르의 A매치 기록은 20경기 출전 2골이다.

코스타리카는 세 경기를 치른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쳤다. 9점이 걸린 경기에서 2점만 얻었기에 매우 좋지 못한 스타트를 한 셈이다. 때문에 메드포르드는 다가오는 3연전에서는 무조건 최대한 승점을 얻어야 한다고 여겨 아길라르 등 현재 외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한편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9월 북중미 최종예선 3연전에서 FC 안양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조나탄 모야를 호출한 바 있다. 모야는 자메이카전서 선발 출전하는 등 현재 주포로서 최선을 다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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