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무령왕 동상 공주 공산성 앞에 건립..18일 제막행사

유의주 2021. 9. 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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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올해 백제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천500년을 맞아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날인 오는 18일(음력 8월 12일) 공산성 회전교차로에 동상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입상 형태인 무령왕 동상은 중국(양나라)으로 갱위강국 선언 국서를 보내는 모습으로 동상 6.6m, 좌대 2.9m 등 높이가 9.5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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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 동상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 백제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천500년을 맞아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날인 오는 18일(음력 8월 12일) 공산성 회전교차로에 동상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동상은 시민 성금 4천600여만원으로 건립됐다.

입상 형태인 무령왕 동상은 중국(양나라)으로 갱위강국 선언 국서를 보내는 모습으로 동상 6.6m, 좌대 2.9m 등 높이가 9.5m에 달한다.

좌대 안에 구동부를 설치해 동상이 회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공주 원도심 쪽을 바라보게 하고 5월부터 8월까지는 활발했던 교역국가로서의 의미를 부여해 중국 방향인 서쪽을 바라보게 된다.

9월에는 1천500년 전 '누파구려 갱위강국'(고구려를 여러번 깨뜨려 다시 강국이 됨)을 선포한 무령왕의 뜻을 담아 고구려가 있던 북쪽으로 향한다.

김정섭 시장은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역사 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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