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혼다, 11번째 팀 이적..유럽 변방 1위팀

(베스트 일레븐)

혼다 케이스케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번 행선지는 리투아니아다.

리투아니아의 FK 수두바는 14일 혼다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등번호 3번이 적힌 유니폼을 건넸다.

2004년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 데뷔한 혼다는 네덜란드 VVV 펜로, 러시아 CSKA 모스크바, 이탈리아 AC 밀란, 멕시코 CF 파추카, 호주 멜버른 빅토리, 네덜란드 비테세, 브라질 보타보구,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아제르바이잔 네프치 바쿠에 이어 11번째 팀을 찾았다.

FK 수두바는 혼다의 과거 커리어를 언급하면서 "일본 대표팀에서는 A매치 98경기 출전해 37골을 넣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가장 최근에는 아제르바이잔 챔피언 바쿠에서 활약했다"라고 소개했다.

새 팀 FK 수두바는 1968년에 창단해 올해로 53년 차를 맞은 구단이다. 현재 리투아니아 1부리그 A리가에서 5팀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FK 수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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