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TOP 36 작품 공개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21(Made with Unity Korea Awards 2021, 이하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TOP 36 출품작을 공개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공모 영역을 확장해 조선해양업, 항공우주산업, 의료업, 건축업, 전시업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유니티 프로젝트들이 출품됐다.

유니티는 내부 담당자와 전문가,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전문성, 대중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각 6개 부문에서 부문별 상위 3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TOP 36 출품작 및 입상작은 추후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시상식에 초청된다. 유니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TOP 36로 선정된 작품은 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부여 받는다.

게임 분야 '베스트 혁신'부문엔 흥도르흥돌 '세그먼트 트윈즈', 라이징윙스 '디펜스 더비: 룰 더 킹덤', 캐츠바이스튜디오 '캣 더 비제이'가 선정됐다. '베스트 학생' 부문에서는 원더포션 '산나비', 청강대 졸업작품 프로젝트팀 리미티드가 개발한 '여명', 헥사 스튜디오 '더 그래핀'이 TOP 3개작에 선정됐다.

인더스트리 분야 '베스트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디콘마을 방범대 'VR 화재시뮬레이션',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FMA 연구실의 '그렌델 2021', 와이드브레인 '이둔 AR'이 이름을 올렸다.

가상(VR), 증강(VR) 등 뉴미디어를 기존 산업에 도입한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몰입' 부문은 신일민 크리에이터 '바운더리', H1GH-L0W '그림포레스트', 스마트스터디 서비스개발팀 & 인터랙티브팀이 제작한 '아기상어 자동차 동요 마을'이 선정됐다. 이 부문 선정작들 추후 서울시 주관 글로벌 창업축제 '트라이 에브리씽'에 전시된다. 전세계 스타트업 전문가와 투자사, 언론사들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유니티는 오는 9월 30일까지 유니티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투표를 통해 TOP 12를 선정한다. 이와 동시에 유니티 내부적으로 게임과 인더스트리 분야 각 1개씩 최고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매년 진행하는 MWU 코리아 어워즈 출품작들을 살펴보면 유니티가 얼마나 많은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며 “올해는 인더스트리 분야까지 확장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퀄리티 높은 출품작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