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침몰시킨 승격팀 FW의 조롱, "아무도 못 이길 듯"

조영훈 기자 2021. 9. 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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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거둔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가 상대 수준이 훌륭하지 않았다고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 74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개막전부터 대어 아스널을 낚은 브렌트포드다.

주전 스트라이커 토니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영국 발레 토크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을 잡은 경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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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거둔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가 상대 수준이 훌륭하지 않았다고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 74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최근 잉글랜드 리그 1(3부리그)에서 머물다가 2014-2015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승격했고, 2021-2022시즌부터는 EPL에 참여한다.

개막전부터 대어 아스널을 낚은 브렌트포드다. 세르기 카노스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득점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차지했다.

주전 스트라이커 토니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영국 발레 토크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을 잡은 경험을 설명했다. "아스널 팬들이 나를 욕할지도 모르겠으나, 지금 아스널은 최고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챔피언십과 EPL의 차이는 분명 있었다고 한 토니는 "그들은 분명히 공을 잘 지켰다. 그러나 우리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라고 했다.

또, "그들은 별로 대단치 못했다. 그들이 잘하지 못해서 그랬는지 우리가 첫 경기에 흥분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말이다"라고 아스널의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고 했다.

아스널은 최악의 리그 초반을 보내고 있다. 개막전 패배후 첼시-맨체스티 시티에 연달아 졌고, 4라운드에서야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토니는 "요즘은 그들이 아무도 이기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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