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뛸 자질 없다"..뮌헨전 공격 부진 '원흉' 네덜란드 ST에 혹평 세례

신동훈 기자 2021. 9.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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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영향력을 보이지 못한 루크 더 용(31, 바르셀로나)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3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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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무런 영향력을 보이지 못한 루크 더 용(31, 바르셀로나)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3 완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 전력이 얼마나 약해졌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로날드 쿠만 감독은 3백을 활용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지닌 뮌헨을 우선 통제하고 반격을 통해 득점으로 노리고자 했다. 전방에 오렌지 커넥션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우스만 뎀벨레,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부상 속에서 더 용이 선발로 나왔기에 멤피스 데파이와 투톱을 구축하며 뮌헨 수비를 상대하게 됐다.

하지만 오렌지 커넥션은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 중원이 뮌헨에 압도당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전혀 위협을 주지 못한 건 뼈아팠다. 데파이는 발기술과 기동력을 이용해 어떻게든 공격 흐름을 바꾸고자 했지만 더 용은 철저히 봉쇄되며 바르셀로나 공격에 힘이 되지 못했다. 장점이라고 평가받던 포스트 플레이도 아예 보이지 않았다.

더 용이 최악 부진을 보이는 동안 그러는 동안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일격을 맞았다. 피케, 로날드 아라우호가 혼신의 분투를 펼쳤지만 전반 34분 토마스 뮐러에게 선제 실점을 당했고 후반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 변화를 줄 카드가 필요했지만 바르셀로나 벤치 전력은 너무 약했다.

가비, 유수프 데미르와 같은 어린 자원이 투입됐다. 이어 출전한 선수도 갓 부상에서 돌아온 펠리페 쿠티뉴와 수비수 오스카 밍구에사였다. 후반 29분엔 호르디 알바가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해 2003년생 선수인 알렉스 발데가 급하게 투입됐다. 이처럼 확실한 조커가 없었기에 기존 공격 자원들이 잘해줄 필요가 있었지만 후반 막판까지 단 1개의 유효슈팅도 만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레반도프스키에게 3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0-3으로 대패했다. 직전 맞대결에서 당한 2-8 참패 만회를 원했던 바르셀로나 홈 팬들에게 또 쓰라린 기억을 안겨주게 됐다.

영국 '90min'은 공격 부진 원흉 더 용을 두고 "바르셀로나에서 뛸 자질이 없는 선수다. 너무 느리고 무기력하다. 리오넬 메시 대체자? 절대 아니다"고 혹평을 했다. 스페인 '아스'도 "더 용에게 기억하기 싫은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될 것이다. 정말 기여한 게 없었다"고 했다. 후반 20분까지 뛰는 동안 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성적이 반영된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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