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저점 찍었나..1%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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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당국 시정 요구, 정부와 여당의 플랫폼 사업자 규제 논의 공론화 등 단기 악재에 시달리던 빅테크 종목이 반등 중이다.
전날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논란 철수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지난 7일 금융당국의 시장 요구 등 규제 리스크에 휩싸이며 전날까지 각각 19.4%, 9.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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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달 초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당국 시정 요구, 정부와 여당의 플랫폼 사업자 규제 논의 공론화 등 단기 악재에 시달리던 빅테크 종목이 반등 중이다. 전날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논란 철수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중 카카오의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소식에 낙폭을 축소, 약보합권에서 마감하자 증권가에서는 급락 기조는 어느정도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지난 7일 금융당국의 시장 요구 등 규제 리스크에 휩싸이며 전날까지 각각 19.4%, 9.44%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전날 발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생 등 ESG에 대한 고민이 엿보인다”면서 “최근에 규제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빠른 발표를 준비한 것 같은데 향후 사전 협의를 해나가자는 의사표현으로 보여지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와 함께 주가 내리막을 걸었던 네이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분석이 나온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경우 아이러니하게 그동안 국내에서 소극적인 사업확장을 하다 보니 골목상권 침해 관련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면서 “대표 플랫폼 사업인 네이버 쇼핑은 판매자들에게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도구와 지원을 해주는 게 기본 전략”이라고 짚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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