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추석연휴 종합대책,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보은=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추석 연휴 기간 군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도 세웠다.

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의료기관·약국의 당직 근무제로 인한 비상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24시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합동 지도반을 편성,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한다. 농축산물 위반지 표시위반 단속과 부정 축산물 유통 특별 단속에도 나선다.

군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과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추석 전 지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는 오는 20일까지 정상 수거할 예정이다. 군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점검과 비상급수 준비를 마쳤다.

보은군 관계자는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종합상황실을 통해 사건·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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