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CU와 포인트 제휴 체결.."여행에서 일상까지 생태계 확대"

사진=밀크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가 국내 최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포인트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제휴로 CU의 포인트 적립형 멤버십 'CU 멤버십'이 밀크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전국 1만5000개의 CU 매장에서 밀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밀크파트너스와 CU는 양사 고객들에게 새로운 포인트 활용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연내 고객 계정 연동 및 포인트 전환 기능을 구축하고, 이용자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밀크와의 업무제휴로 CU 멤버십 포인트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됨은 물론, 고객을 추가로 유입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지속적 업무 제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 얼라이언스에 CU가 합류하면서, 이제 밀크 고객들은 여행이나 문화 생활 뿐 아니라 일상 소비 활동에서도 밀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굴지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계속 성장해 나가는 밀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CU의 생태계 합류로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메가박스 등 밀크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들 간 시너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들은 고객에게 더 폭넓은 포인트 활용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른 파트너사의 고객도 신규 사용자로 유치할 수 있게 돼 긍정적인 상생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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