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스크 7천396만개 생산..공급원활·가격 안정세 지속

배영경 2021. 9. 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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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한 주간 국내에서 약 7천400만개의 마스크가 생산됐으며 가격도 안정세를 이어갔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9월 첫째 주(9.6∼12) 의약외품 마스크는 총 7천396만개가 생산돼 원활히 공급됐다.

마스크 가격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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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마스크와 칸막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한 주간 국내에서 약 7천400만개의 마스크가 생산됐으며 가격도 안정세를 이어갔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9월 첫째 주(9.6∼12) 의약외품 마스크는 총 7천396만개가 생산돼 원활히 공급됐다.

이 가운데 보건용(KF94) 마스크가 6천64만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1천84만개, 수술용 마스크가 248만개 각각 생산됐다.

마스크 가격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는 543원으로, 직전 주(545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판매가도 직전 주간보다 4원 떨어진 1천240원으로 집계됐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384원에서 389원으로 5원 올랐다. 오프라인 판매가격은 622원에서 612원으로 10원 떨어졌다.

마스크 제조업체는 지난 12일 기준 1천615곳으로, 지난해 6월(238곳)과 비교할 때 약 7배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작년 1월(137곳)의 약 12배 수준이다.

허가 품목도 총 7천334건으로 지난해 6월의 1천717건보다 대폭 늘었다.

식약처는 현재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674건, 비말차단용 194건, 수술용 17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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