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었어요" 강릉 60대 남성 문자로 신고..이틀째 수색 중

윤왕근 기자 2021. 9.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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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의 한 야산에서 길을 잃은 60대 남성이 문자로 신고, 경찰과 소방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1시 42분쯤 경찰 112 상황실에 문자신고 한 통이 접수됐다.

이날 경찰은 위치추적 신호를 기반으로 소방과 공조해 A씨 수색 작전을 벌였으나 찾지 못하고 이날 오후 11시 11분 1일차 수색을 종료했다.

이튿날인 15일 오전 9시 현재 경찰과 소방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2일차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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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의 한 야산에서 길을 잃은 60대 남성이 문자로 신고, 경찰과 소방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1시 42분쯤 경찰 112 상황실에 문자신고 한 통이 접수됐다. 문자는 "길을 잃었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너무 걸어서 힘들다"라는 내용이었다.

경찰관이 전화와 화상전화를 잇따라 걸어 신고자가 받긴 했지만 정상적인 대화가 되지 않았다. GPS 위치 추적을 해보니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솔비산 인근으로 확인됐다.

신고자의 신원을 확인해보니 강릉에 거주하는 A씨(64)로 청각을 비롯해 신체 일부가 불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A씨는 걷기 운동을 많이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위치추적 신호를 기반으로 소방과 공조해 A씨 수색 작전을 벌였으나 찾지 못하고 이날 오후 11시 11분 1일차 수색을 종료했다.

이튿날인 15일 오전 9시 현재 경찰과 소방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2일차 수색을 벌이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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