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2025년까지 중소 연기금 25조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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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25조원 규모의 중소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에 6회 연속으로 사실상 선정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와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 선정 절차에서 삼성자산운용은 KB자산운용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투자풀 제도가 도입된 2001년 이래 줄곧 주간 운용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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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25조원 규모의 중소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에 6회 연속으로 사실상 선정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와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 선정 절차에서 삼성자산운용은 KB자산운용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대상 기간은 2025년까지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투자풀 제도가 도입된 2001년 이래 줄곧 주간 운용사를 맡게 됐다.
연기금투자풀 제도는 신용보증기금과 무역보험기금 등 중소 연기금을 비롯해 80여개 기관의 자금을 풀(Pool)로 만들어 운용하는 제도다.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등 4대 연기금은 포함되지 않지만, 운용 규모가 약 35조원에 이른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이 25조원을 운용해 오고 있고, 복수 주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월부터 약 10조원을 운용하고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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