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세종남부경찰서 다음달 5일 업무 시작..'인력 부족' 문제도

김주현 기자 2021. 9.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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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내 일선 경찰서가 다음달부터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난다.

신설된 세종남부경찰서는 다음달 5일 업무를 시작한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세종남부서 신설과 인력 증원 등을 담은 '경찰관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기존 세종경찰청 산하에 유일하게 있던 세종경찰서 명칭을 '세종북부경찰서'로 바꾸고 '세종남부경찰서'를 신설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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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세종특별자치시 내 일선 경찰서가 다음달부터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난다. 신설된 세종남부경찰서는 다음달 5일 업무를 시작한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세종남부서 신설과 인력 증원 등을 담은 '경찰관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정부는 2019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등이 들어선 중심지 보람동 일대에 부지를 선정하고 청사 건립을 시작했다.

기존 세종경찰청 산하에 유일하게 있던 세종경찰서 명칭을 '세종북부경찰서'로 바꾸고 '세종남부경찰서'를 신설하는 게 골자다. 증원된 경찰 인력은 93명이다.

신설된 세종남부서는 정부세종청사를 관할지로 끼고 세종시 중심부를 담당하기 때문에 1급서로 분류됐다.

일각에서는 인력 증원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일선 경찰서 1급서 인력은 평균적으로 400~500명 수준이다. 서울 등 치안 수요가 높은 곳은 700명 이상 배치되기도 한다.

세종남부서 신설에는 인원 93명이 증원됐다. 기존 세종경찰서 정원은 약 340명 수준이다. 인력 재배치를 한다하더라도 세종남부서 정원은 25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남부서는 1급서지만 인력은 타지역 1급서에 비해 부족하다"며 "112 신고나 범죄 발생건수는 서울보다 적지만 세종은 단기간 인구가 급증한 지역이라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수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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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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