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 '2021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 결승전 진행

오는 17일 결승전, 중등-고등-일반부 각 2팀씩 토론 벌여
대회 우승팀, 민주평통의장상(대통령상)과 상금 300만 원 수여

사진=아프리카TV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남북 평화와 공감을 주제로 한 토론대회의 우승자가 결정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7일(금)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의 결승전과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토론대회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 통일세대의 건전한 토론문화 조성과 한반도 평화 공감 확산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대회는 지난 8월 23일부터 약 4주간 전국 중등·고등·일반(대학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8월 VOD심사를 시작으로 8강, 4강전을 통과한 중등부 2개 팀(피오스팀, (통)일로만나사이) 고등부 2개 팀(평화고양이, 원코리아)과 일반부 2개 팀(드림캐쳐, 비둘기)이 진출해 각각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 방식은 '교차조사토론(CEDA)'을 사용하며, 심사위원 평가점수(90%)와 실시간 유저 투표 점수(10%)를 합산해 우승팀이 선정된다. 교차조사토론이란 각 팀이 방안의 효과와 타당성을 입론하고 교차조사와 반론의 과정을 거치는 토론 방법이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민주평통의장상(대통령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뛰어난 토론 실력을 선보인 개인에게 수여하는 '베스트스피커상',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로 영상을 제작한 팀에게 수여하는 '베스트VOD상' 등 특색 있는 상도 준비돼 있다. 시상식에는 각 기관장들을 포함해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토론대회' 생중계 및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랜섬회담 공식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