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day 예매율, '기적' 25.8% vs'보이스' 22.4%..추석 쌍끌이 예고 [Nbox]

정유진 기자 2021. 9.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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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적'(감독 이장훈)과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가 15일 개봉한 가운데, 비슷한 예매율을 내며 추석 쌍끌이를 예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적'은 오전 8시56분 현재 25.8%의 실시간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적'과 '보이스'는 추석 시즌 동시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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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보이스'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과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가 15일 개봉한 가운데, 비슷한 예매율을 내며 추석 쌍끌이를 예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적'은 오전 8시56분 현재 25.8%의 실시간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보이스'가 22.4%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적'과 '보이스'는 추석 시즌 동시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의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했다. 박정민과 임윤아, 이성민, 이수경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장훈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다.

'보이스'는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원을 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 전직 형사 출신 현장작업반장 서준의 추적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이 출연했고, 옴니버스 영화인 '무서운 이야기'와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등을 연출했던 김곡, 김선 감독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판타지 드라마와 범죄 스릴러라는 점에서 서로 다른 색깔을 갖고 있는 두 영화가 흥행 경쟁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2년째 견디고 있는 극장이 이번 추석에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지도 추석 극장가의 관전 포인트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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