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룬테라, 초대 세계 챔피언 가린다

박운성 2021. 9.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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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세계 최강을 가리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를 활용한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월드 챔피언십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상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400만 원)를 걸고 진행된다고 밝혔다.

2021년 한 해 동안 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의 레전드 오브 룬테라 플레이어들에게 랭크 게임과 시즌 토너먼트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해당 지역 상위 256명의 참가자는 9월 4일과 5일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 예선에서 맞붙었고 북미 6명, 유럽 5명,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5명 등 16명의 선수들이 본선 무대인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후의 16인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4개조로 편성된다.

17일에는 A조와 B조가 라운드 로빈 방식의 조별 풀리그를 치르며, 18일에는 C조와 D조가 경합을 펼친다. 조별 경기가 끝난 뒤 상위 8명의 선수들이 19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4만 달러(한화 약 4,680만 원)이 주어지며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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