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회담 시작..북핵 등 한반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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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간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15일 개최됐다.
전날 오후 입국한 왕 위원은 이날 오전 8시58분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도착했다.
왕 위원은 이후 정 장관과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추진과 관련한 한중 인문교류촉진위원회 회의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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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간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15일 개최됐다.
전날 오후 입국한 왕 위원은 이날 오전 8시58분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도착했다.
왕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 림픽에 초청할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없이 손은 흔들며 회담장으로 향했다.
왕 위원의 방한은 작년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건 올 4월 정 장관의 중국 푸젠성 샤먼 방중 때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왕 위원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관한 자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중관계과와 대미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가능성도 있다.
왕 위원은 이날 회담 직후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왕 위원은 이후 정 장관과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추진과 관련한 한중 인문교류촉진위원회 회의도 개최된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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