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호 상생장터' 대구 산격시장에 들어서

김장욱 2021. 9. 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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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호 상생장터'가 3년 준비 끝에 결실을 맺고, 대구 산격시장에 들어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 실천과제인 경제공동체 실현의 일환으로 북구 산격종합시장 내 노후 점포들을 리모델링해 최신식 시설을 갖춘 '대구경북상생장터'로 조성하고 15일 오후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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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준비 끝 결실, 생산지와 소비지 연결 직거래장터 
'대구경북 1호 상생장터'가 대구시 북구 산격종합시장에 들어선다. 사진은 '대구경북상생장터'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1호 상생장터'가 3년 준비 끝에 결실을 맺고, 대구 산격시장에 들어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 실천과제인 경제공동체 실현의 일환으로 북구 산격종합시장 내 노후 점포들을 리모델링해 최신식 시설을 갖춘 '대구경북상생장터'로 조성하고 15일 오후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와 도는 도농상생 교류 확대로 도와 23개 시·군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가 기대되며, 시는 기능상실 상권의 체질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전망으로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구경북상생장터'는 산격종합시장 내 노후 건물 960㎡를 리모델링해 농수축산물 상설판매장 66개 점포, 커뮤니티센터와 대농특산물홍보관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유동인구, 북대구IC 및 순환도로 인접의 접근성, 청년몰 등 연계발전 인프라 등의 이점을 갖추고 있다. 도 농·특산물의 상설판매장과 시·도민 만남의 장이 결합된 한뿌리 상생협력의 기념 공간으로 조성됐다.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 290여개 참여 농가를 확보해 철저한 사전 농가교육 거쳤으며, 앞으로 참여 농가 350개를 목표로 우수 농가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판매장에는 23개 시·군에서 당일 수확한 엽채류 및 과채류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될 게획이며, 시민들은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체계적 직매장 운영을 위해 점장을 포함한 정규인력 4명과 캐셔 등 임시인력 6명을 채용하고 상시 배치할 방침이다.

'대구경북 1호 상생장터'에 들어선 '대구경북상생구미특별관'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특히 상설판매장 내 취수원 다변화 영향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상생 구미 특별관'도 운영해 구미지역 농·특산물 우선구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시민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들은 유통단계를 줄여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수원 다변화 영향지역 제품 우선구매 등 상생협력을 위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구와 경북의 상생 취지를 적극적으로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가 취수원 다변화 영향 지역인 구미지역 농·특산물 상생구매의향서를 농민 대표들께 전달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민·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더욱더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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