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英 기후행동 챔피언과 탄소중립금융 논의

배옥진 2021. 9. 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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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 이해관계자와 협업하기 위해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2명을 임명하고 있다.

나이젤 토핑은 "COP26은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각국 정부 뿐 아니라 민간 협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고 특히 아시아 지역 국가 협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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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왼쪽)과 영국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이 지난 14일 서울 신한금융 본사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민간 금융사의 역할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영국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UK's High-Level Climate Action Champion) 나이젤 토핑(Nigel Topping)과 만나 아시아지역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국내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 이해관계자와 협업하기 위해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2명을 임명하고 있다. 이들은 기업과 투자자, 도시와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동을 유도한다. 정부와 UNFCCC 당사자들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연대를 이끌어낸다.

나이젤 토핑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하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2021 COP26)에서 비정부 기관을 대표하는 최고위급 인물이다.

이날 회의에서 신한금융그룹의 탄소 중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에 대해 논의했다. 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기관연합(GFANZ)의 탄소중립 은행 연합(NZBA) 창립 서명 기관으로 참여한 신한금융의 역할, COP26 관련 국내 금융기관의 협력 방안 등을 다뤘다.

나이젤 토핑은 “COP26은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각국 정부 뿐 아니라 민간 협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고 특히 아시아 지역 국가 협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GFANZ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한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금융에 대해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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